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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 당뇨병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대한민국 10명 1명이 당뇨병환자라고 합니다.


당뇨에 대한 오해와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벗겨봅니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까?


소변에 당이 섞여나오면 당뇨병입니까?


과연 그럴까요?





당뇨병이 있는 사람 3명과 당뇨병이 없는 사람 3명을 함께 검사했습니다.


검사방법은 아침 공복 상태에서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서 혈당과 요당(오줌 내 당) 수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대로 라면 당뇨병 환자에게서만 당이 나와야 하는데 당뇨 환자 한 명의 소변에서만 당이 검출되었고 


오히려 정상인의 소변에서도 당이 검출되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일까?


S병원 내분비과 K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단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것은 당뇨병의 하나의 현상에 불과합니다. 소변에서 당이 섞여나오는 하나의 현상을 


비롯해 총체적인 여러 내용을 가지고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당뇨병'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써야지 '당뇨'라고 하면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다른 질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하는 것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입니다.


당뇨병은 이 인슈린의 분비나 기능이 떨어지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아도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정상인도 단것을 많이 먹으면 소변에 당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당뇨병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K교수의 설명입니다.


"당질 위주로 섭취했다고 해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느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질 위주의 식사 자체가 장기적으로 갔을 때 총칼로리 범위를 넘어서는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자그마한 벌새는 많은 양의 꿀을 먹지만 날씬한데다 당뇨병도 없습니다.


이유는 초당 80회의 날개짓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만은 단것이 주범이니 단 것을 줄이고 운동을 많이해야 합니다.


당뇨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고충 가운데 한가지가 인슐린에 거부감입니다.


인슐린은 한 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


약도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나는 약 안먹고 치료안받겠다고 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치료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경구약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투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당뇨병이 악화될 경우 인슐인으로 전환됩니다.


치료에서 사용되는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같은 것입니다.


혈당이 높아지지 않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과연 이런 인슐인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요?


K병원 내분비과 L교수의 말입니다.


"혈액은 혈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얇은 파이프에 물이 흐른다면잘 흐를 수 있는데 마치 


그곳에 꿀이 흐른다면 쉽게 막히고 어려움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한번 막히기 시작하면 점점 더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이죠."






고혈당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점도가 높아 끈끈해진 혈액을 흐름은 느려지고 혈관벽이 상하거나 결국 꽉 막혀 버리게 됩니다.


그 결과 심근경색, 뇌졸증 등을 일으키는 심혈관질환, 평생투석을 해야 하는 만성 심부전증 발이 썩어 절단할수도 있는 


족부궤양 혈액이 미치는 신체부위라면 그 어느 부위라고 합병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올바른 정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식사요럽, 운동요법을 병행한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 H원장의 말입니다.


"췌장이 손상되기 전에 조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면 고혈당으로 인한 당 독성을 감소시켜 췌장을 보호하며, 기능이 


회복되면 경구 혈당강하제나 약물, 운동, 식이요법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1형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환경학적, 면역학적 인자들로 인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된 상태이므로 평생 인슐인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에 따라 인슐인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2형 당뇨병이고 당뇨병환자의 90%을 차지합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세포가 파괴되어 인슐인이 분비되지 않는 것입니다.


1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은 필수 사항입니다.


평생 인슐인을 맞으면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은 병행해야만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혈당 체크를 해야 합니다.


혈당수치의 기복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1형 당뇨병은 혈당이 높게 나오다가 갑자기 50-60까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저혈당 쇼크가 오면 단기간에 뇌손상이나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어 더욱 심각합니다


1형당뇨병은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해서 소아당뇨병이라고 하며 2형은 어른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여 성인당뇨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한 아이들에게서 2형 당뇨병이 발견되고 있고 어른 중에는 드물지만 1형 당뇨병 환자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당뇨 성인당뇨라고 하기 보다는 1형당뇨, 2형 당뇨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2형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인슐린을 맞다가 음식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여 차도를 보이므로 인슐린 주사를 약으로 


대체하는 분들도 있으시고, 약을 복용하시다가 역시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상태가 호전되어 당뇨약을 끊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병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병이 발생하면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당뇨병은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투약과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조기에 병의 진행을 막고 


호전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약에 대한 거부감을 갖을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칫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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