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엉덩이와 허리건강 - 꾸준한 관리로 노년에도 탱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한 게이트볼장 이곳에 일주일에 6번을 꼬박 나오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바로 79세 K할머니입니다.

하루 2시간씩 20년째 게이트볼을 즐기고 계십니다.


그리고 비슷한 또래이자만 허리가 굽고 통증이 심해 잘 걷지도 못하시는 J할머니가 계십니다.

이 두분은 나이는 비숫하지만 현재의 건강상태는 전혀 다르십니다.

그럼 이 두 분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두 분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체지방과 골밀도검사를 실시하고 근육의 양과 질을 검사했습니다.

검사결과 그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역시 근육입니다.


한 살어린 J할머니의 근육이 오히려 적었습니다.

S병원 내분비과 L교수입니다.

"J할머니의 경우 여기 사진을 보면 이것이 엉덩이 뒷부분 근육인데 살도 있지만 근육이 있어야 지지하고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설 수 

있는데 근육량이 상당히 얕고 부족합니다."




허리에 힘을 주는 엉덩이의 근육량이 허리가 굽은 할머니의 경우 눈에 띄게 적었습니다.

허벅지도 마찬가지 근육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문제였습니다.

"허리가 많이 굽으신 분은 특히 직립근, 척추 옆 근육이라든지 엉덩이 근육이 예쁘게 구성되지 않고 찌그러져 있어 근육의 질이 

상당히 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분의 엉덩이와 다리 근육을 비교해보면 허리가 굽은 할머니의 근육이 무려 4kg이상 적었습니다.

"J할머니의 겨우 다리, 엉덩이 근육이 매우 적기 때문에 당연히 근감소증이 있고, 그 근감소증도 등급이 있는데 매우 심한 고도 

근감소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대를 전후로 근육이 줄어드는데 근육량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이를 근감소증이라고 합니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낙상, 골절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부터 여러가지 대사가 나빠지는 광범위한 질환의 예측인자로 작용합니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군보다 근감소증군의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약 24%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병원 재활의학과 J교수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같은 나이라도 근육량이 많이 줄어드는 분들이 있고 운동을 해서 자기 근육량을 유지하는 분이 있는데 

이것이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65세이상 근감소증 환자을 추적 연구한 결과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근감소증 환자의 사망률이 약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S병원 내분비과 L교수

"그래서 근육의 원료가 될 수 있는 단백질 성분의 식품을 어느 정도는 충분히 드셔야 하고 더불어 근력운동, 특히 하지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앞으로 자세가 더 굽어지거나 더 좋지 않은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하체근육량이 줄어들수록 허리가 굽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놀라운 것은 두 할머니의 경우 근육량이외에 골밀도도 10%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S병원 내분비과 L교수

"근육과 뼈는 상화보완적인 관계입니다. 그래서 근육이 약해지면 뼈를 지지하는 근육지지대 역활이 부족해지지 때문에 뼈의 

골밀도도 약해지고 그러므로 골다공증 나아가서는 골절의 위험까지 올라갑니다"


폐경기 전 여성을 상대로 운동과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고강도의 운동을 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4.1% 골밀도가 증가하였고 단순 운동을 한 집단의 골밀도 역시 기준치보다 3.4% 향상하였다고 합니다.


J할머니의 경우도 하체운동만 열심히 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