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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 민간요법으로 치료 가능할까요?





당뇨볍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병입니다.


당뇨병환자들은 투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민간요법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민간요법을 찾는 것인데요.


자칫하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만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랜 뿌리는 지닌 민간요법은 외형적으로는 치료면에서 한의학과도 거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둘은 엄현히 다릅니다.


그러면 민간요법과 한의학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의사 H씨는 다음과 같이 그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병력이나 현재 상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런 약재를 써도 되는지 안 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해서 쓴다면 한의학이 되는 것이고

적합성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단순히 사람들 말이나 소문에 의하여 쓴다면 민간요법이 되는 겁니다."


당뇨병에 쓰이는 약재는 동의보감에 소개된 것만 해도 100여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약재들의 효능에 대한 맹신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민간요법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총 96명이 응답한 설문조사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홍삼이었습니다.


홍삼 - 32.8%, 누에가루 - 16.2%, 비타민제 - 11.4%, 뽕나무 - 7.9%, 동충하초 - 6.7%


홍삼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검증된 바 있습니다.


'홍상의 효능 - 사포니, 아데노신, 파리오글뤁민산 등이 인슐린 분비 및 저항성 개선, 혈당강하 등에 도움을 줌'


그러나 모든 홍삼제품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각각의 홍상제품을 실험쥐에게 실험한 결과 같은 실험쥐라도 혈당 강하 효과는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제품은 순간적으로 혈당을 더 올리거나 효능이라고 하기엔 너무 미미한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S병원 내분비내과 Y교수의 설명입니다.


"(홍삼제품 중에는) 여러가지 첨가물을 섞은 제품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모든 홍삼제품을) 일반화시켜서 당뇨병의 치료제나


치료보조제로 쓰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특정 약제나 제품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식품의 성분을 잘 알아보고 건강관리에 보조제 정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도 당뇨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당시 의원들은 흰 수탉, 누런 암꿩, 양고기 등을 처방했으나 아쉽게도 세종의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한의사 O의 설명입니다.


"세종께서 54세에 사망했다는 사실에 주목해보면 단순히 한가지 약재의 효능으로서 당뇨병이 합병증을 고칠 수는 없고,


전체적인 몸 상태와 생활습관, 식사조절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왕들은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차려지는 기름진 음식,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걸을 일이 거의 없는 운동부족까지 생활환경 자체가

당뇨병에 취약합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혈당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 이것이 고혈압과 당뇨병에 관한 진실이자 정답일 것입니다.


아울러 단순히 소문에 근거한 한 두가지 약재에 대한 맹신 만으로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느니 전문가의 권고를 따르는 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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